안녕하세요, 윤입니다 :)
제가 오래전에 매운 두부조림 만드는 법을 올린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포스팅을 봐주시더라고요!
사실 두부조림만큼 쉬운 밥반찬이 없는데요
저희 집은 두부도 되게 많이 사다 놓고 틈틈이 먹는 편이라
그만큼 두부조림도 일주일에 2번 정도는 먹는 거 같아요 크크
간장 두부조림 또한 단짠단짠으로 밥반찬으로 엄청 어울립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매운 두부조림이 아닌, 간장 두부조림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
✔️재료 ✔️
- 부침용 두부, 다진 마늘 1/2 스푼, 진간장 2스푼, 참기름 1스푼, 설탕 1/2 스푼,
물 250ml, 적당량 대파, 후추, 충분한 식용유
1. 부침용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두부를 자를 땐, 너무 얇게 자르는 것보단 조금 두께감 있게 잘라주는 게 더 좋답니다)
2. 다진 마늘 1/2스푼, 진간장 2스푼, 참기름 1스푼, 설탕 1/2 스푼, 후추를 넣고 잘 저어주세요 :)
두부의 양이 많다면 소스의 양을 두배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
후추는 원하는 만큼 사용하면 됩니다. 후추 좋아하면 많이 많이_!!!!
3. 팬에 식용유를 조금 넉넉히 넣어준 뒤, 두부를 구워주세요. 식용유를 조금 넣는 것보단,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넣어서 튀겨주듯이 두부를 구워주세요 :) 그래야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단단하게 구워진답니다~! 불은 중불로 구워주시다가 너무 탄다 싶으면 조금 줄여주세요.
+ 살짝 타도 상관없어요 ~! 어차피 나중에 간장소스로 씌워줄 거기 때문에 티도 안 나요 키키 / 그렇다고 너무 태우면 탄맛이 나니깐,, 요리조리 잘 구워주세요 크크
4. 두부를 다 구웠다면, 키친타월을 이용해 팬에 있던 식용유를 한 번 닦아주세요. 그래야 물을 넣었을 때, 기름이 둥둥 뜨는걸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준 후, 미리 만들어놓았던 소스를 두부 위에 뿌려주고 물 250ml을 같이 넣어주세요:)
그리고 간장 양념이 한 곳에만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펴서 물이랑 잘 섞어주세요:)
불은 약-중불로 맞춰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센 불로 하면 국물이 타듯이 졸아버리니 최대한 약한 불에서 졸여주시면 됩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국물을 졸이다가 대파를 넣고 소스와 함께 졸여주면 간장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
두부 굽는 게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양념만 금방금방 만들 줄 알면 저녁에 후다닥 만들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반찬입니다 :)
두부를 많이 먹는 저희 집은 일주일에 한 번은 매운 두부조림 또 다른 하루는 간장 두부조림으로 먹는답니다
그만큼 너무 간단하고 맛있어서 자주 먹어도 안 질리고 흰쌀밥이랑 먹으면 또 그렇게 잘 맞을 수가 없어서
모든 사람들한테 만들어 먹으라고 추천하고 싶은 밥반찬 중에 하나랍니다 히히
간장 두부조림은 아이들도 매워하지 않고 잘 먹으니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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